부산 아파트에서 홀로 지내던 50대 여성이 숨진 지 수개월 만에 백골상태로 발견됐다.
25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0시께 기장군의 한 아파트 A(50·여)씨의 집 화장실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119와 주민센터 직원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화장실 바닥에 깔아 놓은 이불 위에서 옆으로 누워 있었고, 백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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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씨가 지난해 10월 초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A씨의 유족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