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대 연간 영업이익을 달성한 SK하이닉스가 직원들의 성과급도 역대 최대규모로 지급한다.
24일 업계 따르면 SK하이닉스와 노동조합은 23일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연간 초과이익분배금(PS) 1000%, 특별기여금 500%, 생산성 격려금(PI) 상·하반기 각각 100% 지급에 합의했다.올해 성과급으로 월 기준급의 1700%를 지급하는 것으로, 연봉의 85% 수준에 달한다.
SK하이닉스는 연봉의 60%가 기준급, 40%는 업적금이다. 연 6000만원 연봉자의 경우, 3600만원이 기준급이며 월 기준급 300만원의 1700% 수준인 5100만원을 성과급으로 받게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시장 환경의 변화에도 불구, 2년 연속 사상 최대 수준의 연간 경영실적을 경신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