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를 떠나 메이저리그 재도전에 나서게 된 헥터 노에시. © News1
KIA 타이거즈를 떠난 헥터 노에시(32)가 메이저리그 재도전에 나선다.
미국 팬크레드 스포츠의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18일(한국시간) 헥터가 마이애미 말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승격시 80만달러(약 9억원)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의 계약이다.
헥터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간 KIA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KBO리그 통산 90경기에서 46승20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했고, 2017년에는 20승을 거두며 KIA의 통합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헥터는 이미 메이저리그 경력이 있다. 2011년 뉴욕 양키스에서 빅리그 마운드에 데뷔했고 12승31패 평균자책점 5.30이라는 통산 성적을 남겼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