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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硏 “올해 전국 집값 0.5% 내린다”

입력 | 2019-01-18 03:00:00

수도권 0.1% 올라 상승폭 둔화… 지방은 1.1%선 하락폭 커질듯
전세가 하락폭은 크지 않을 수도




올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하락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 상승폭은 둔화되고 지방 하락폭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2019년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0.5% 내외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은 0.1% 내외로 상승해 보합세를 나타내며 지방은 1.1% 내외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 전세가격도 하락세가 지속되나 매수 관망세 증가로 매매 수요가 전세 수요로 전환돼 하락폭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경제 성장 둔화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주택 매매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내 금리 인상 가능성, 입주 물량 및 준공 물량 증가, 8·2부동산대책 및 9·13부동산대책에 따른 수요 억제, 3기 신도시 공급 등이다. 다만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과 도시재생뉴딜사업,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같은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 남북관계 개선 등은 일부 주택시장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1.1% 상승했으나 9·13부동산대책 발표 이후인 10월부터 상승세가 꺾였다. 서울과 수도권은 각각 6.22%, 3.31% 상승했으나 지방은 0.86% 하락해 지역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조윤경 기자 yuniqu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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