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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창민·조수행·양석환 등 17명, 상무 야구단 최종 합격

입력 | 2019-01-10 10:42:00

21일 논산 훈련소 입소




삼성 라이온즈 심창민. /뉴스1 DB © News1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 야구단 최종 합격자 명단이 발표됐다.

상무는 10일 야구단 최종 합격자 17명 명단을 공시했다. 지난달 6일 발표된 서류전형 합격자 33명 중 절반 가량이 불사조 군단에 합류하게 됐다.

심창민(삼성), 조수행(두산), 양석환(LG) 등 지난해 주전급으로 활약한 선수들이 다수 포함됐다. 17명 전원이 프로 선수들이다.

사이드암 투수 심창민은 지난해 59경기에 등판해 5승2패 17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4.07로 삼성 불펜의 핵심 역할을 소화했다.

두산 베어스 조수행. /뉴스1 DB © News1

조수행은 1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9 1홈런 17타점 9도루로 두산의 정규시즌 우승에 기여했고, 양석환은 타율 0.263 22홈런 82타점을 기록했다.

삼성과 SK, NC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가 나왔다. 두 구단에서는 3명 씩 상무에 합격했다. 이어 두산과 키움이 2명 씩 합격자를 냈다. 한화, KIA, LG, KT에서는 1명 씩 나왔다.

합격자들은 오는 21일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2019년 상무 합격자 명단

Δ투수=최민준, 정동윤(이상 SK), 박성모(두산), 이승관(한화), 김정인(키움), 심창민(삼성), 김유신(KIA), 이도현(NC)

Δ포수=김재현(키움), 권정웅(삼성)

Δ내야수=박성한(SK), 강한울(삼성), 양석환(LG), 도태훈(NC)

Δ외야수=조수행(두산), 이재율(NC), 홍현빈(KT)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