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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맨’, CGV 실관람객 1위…‘마약왕’ 제칠까

입력 | 2018-12-21 15:56:00

‘아쿠아맨’ 포스터 © News1


영화 ‘아쿠아맨’이 주말을 앞두고 CGV 실관람객 1위에 올라섰다.

21일 오후 배급사 워너브라더스에 따르면 ‘아쿠아맨’이 전체 개봉작 중 CGV 실관람객 1위에 올라섰다. 개봉 후 이틀간 2위 자리에 있던 ‘아쿠아맨’은 실관람객들의 만족도가 입소문을 타면서 점차 관객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실시간 예매율도 크게 상승해 1위를 차지했고 동시기 개봉작 대비 평점 역시 높다.

‘아쿠아맨’은 국내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앞서 개봉한 중국에서는 2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넘어섰고, 세계 42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월드와이드 3억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북미 개봉을 앞두고 ‘원더 우먼’을 뛰어넘는 사전 예매량을 보이고 있는 등 역대급 흥행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쿠아맨’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으로 미루어볼 때 흥행 전망은 밝다. 실제로 개봉 후에 포털 사이트 9점대, 멀티플렉스 CGV의 골든 에그 지수 93%를 기록했다.

관람객 분포 역시 남녀와 20대는 물론 3, 40대까지 전체 성별과 연령층을 고르게 사로잡고 있어 연말 오락영화로서 강세를 보인다. 2D, 3D를 비롯해 IMAX 2D&3D, 4DX, SUPER 4D, 스크린X, 돌비 애트모스 2D&3D, SUPER S 등 특별관에서의 만족감도 대단해 관객수 대비 매출액은 일반 영화들보다 더욱 높을 전망이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지난 19일 개봉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