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훈련 합류…컨디션 회복에 집중
축구대표팀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12일 오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비 전지훈련에서 슈팅훈련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59년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 News1
J리그의 최고 공격수로 선정된 특급 골잡이 황의조(26·감바 오사카)가 축구 대표팀 울산 전훈 이틀째인 12일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황의조는 황인범과 함께 전날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메디컬 체크와 컨디션 조절차 공식 훈련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대회를 치르면서 한국이 강팀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준비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아시안컵 우승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다.
축구대표팀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12일 오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비 전지훈련에서 슈팅훈련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59년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 News1
아시안컵 이후 유럽행 가능성에 대해 묻자 황의조는 “유럽행은 선수라면 당연히 갖고 있는 꿈”이라며 “좋은 기회가 있다면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이날 새벽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을 확정한 토트넘 소속 손흥민의 최근 활약상에 대해 그는 “워낙 잘하는 선수이고 골을 넣을 줄 아는 선수”라며 “(아시안컵에서도)대화를 통해 풀어나간다면 더 좋은 플레이가 계속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