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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년 연속으로 직원들에게 특별보너스를 지급한다. 지난해 1차 협력사에만 지급한 인센티브는 처음으로 2차 협력사까지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5일 임직원들에게 특별보너스로 사업부별 성과에 따라 기본급의 100~500%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3분기 최대실적을 이끈 반도체 등 부품 부문은 기본급의 300~500%를, 가전과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CE와 IM 부문은 각각 100%를 지급한다. 지난해는 반도체 부문 직원만 최대 400%의 특별보너스를 받았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DS부문 상주 2차 협력업체 89개사를 대상으로 43억2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