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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은 소비자 요청을 반영해 지난해 한정판으로 출시했던 ‘핵불닭볶음면’을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재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출시된 핵불닭볶음면은 두 달 만에 800만개 이상 판매된 바 있다. 그러나 한정판으로 출시돼 같은 해 4월 말 국내에서 판매가 종료됐다. 그럼에도 인기가 지속돼 수출용 제품이 역수입되기도 했다는 게 삼양식품의 설명이다.
이번에 재출시된 핵불닭볶음면은 매운맛을 강화해 매운 정도를 나타내는 스코빌지수가 1만 SHU에 달한다. 오리지널 불닭볶음면(4404SHU) 대비 약 2.5배, 기존 핵불닭볶음면(8706SHU) 대비 1.2배가량 맵고 현재 국내 출시된 라면 중 가장 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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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관계자는 “핵불닭볶음면을 사랑해준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정식 출시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 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