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세계e스포츠정상회의(GEES)가 13∼15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e스포츠협회, 게임사, 국제스포츠기관 관계자 등 53개국 180여 명이 참석한다.
정상회의에서는 e스포츠 거버넌스, e스포츠와 게임 과몰입, e스포츠 수익구조, e스포츠와 행정관리 등 4가지 핵심 과제를 논의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국내외 대학과 관련 연구자들이 e스포츠의 학술 가치와 발전 가능성을 발표하는 학술세미나도 열린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뿐 아니라 글로벌 게임 기업의 e스포츠 대회, e스포츠 행사 등을 열면서 e스포츠 메카로 성장하고 있다. e스포츠가 건전한 문화 콘텐츠로 자리를 잡고 새로운 스포츠 분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