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한국당 의원.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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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평양 정상회담 기간 중 대기업 총수들에게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갑니까"라고 말했다는 주장과 관련,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런 말을 듣고도 문재인 대통령은 음식이 잘 넘어가느냐"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1일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서 "문 대통령이 왜 이렇게 북한 앞에서만은 나약해지고 저자세가 되는지. 거기에 있었던 정부 관계자는 오죽했겠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말 우리 나라 경제를 망치고 북한 경제 살리기에 올인 하는 문 대통령. 저는 도보다리에서 40분 동안 비핵화 쇼통을 하고, 또 재계 총수를 앞세워서 경제 쇼통한다고 하더니 결국은 망신쇼통 당한 게 아닌가. 저는 이렇게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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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조 장관은 "비슷한 이야기를 들었다. (리 위원장이) 불쑥 온 건 아니고 그 자리에 있었다"라며 "북측에서 남북관계에 전체적으로 속도를 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