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경찰서
광주 남부경찰서는 30일 노숙생활을 하며 다세대 원룸에 무단침입해 주민들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상해) 등으로 동네조폭 A씨(50)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남구 백운동 한 원룸 건물에서 자신에게 냄새가 난다고 말한 주민 B씨의 얼굴을 플라스틱 신발장으로 때려 상처를 입히고, 주민 C씨에게는 쇠파이프로 팔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원룸 건물 4층 보일러실에서 침대 덮개에 불을 피우고, 유리창을 부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여죄에 대해 수사중이다.
(광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