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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여객기 추락 인근 해상서 시신 6구 첫 발견

입력 | 2018-10-29 22:50:00

CNN 보도 “시신, 자카르타 동부 병원으로 옮겨져”




 29일(현지시간) 라이온에어 여객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해상에서 구조대원들이 6구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날 추락한 라이온에어 소속 JT610편 여객기에는 어린이 2명과 영아 2명을 포함한 승객 181명과 조종사 2명, 승무원 6명 등 총 189명이 타고 있었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에 따르면 이 여객기는 보잉사의 최신 기종인 737 맥스 8로 오전 6시10분께 이륙한 지 13분 만에 돌연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다.

이날 발견된 시신들은 자카르타 동부에 위치한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인도네시아 구조당국자가 밝혔다.

밤방 수르요 아지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 작전 책임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비행기의 꼬리 날개로 추정되는 잔해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비행기의 본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수르요 책임자는 “우리는 (비행기의) 본체를 찾아야 한다”면서 “지금까지 발견된 기체 일부분을 보고 판단하건대 생존자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