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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0%대 ‘서울페이’ 가맹점 모집

입력 | 2018-10-29 03:00:00

12월중 서비스… 내년 전국 확산




서울시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결제 수수료를 0%대로 낮춘 간편결제 서비스인 가칭 ‘서울페이’ 가맹점을 29일부터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는 12월에 서울페이 서비스를 개시하고 내년에는 전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페이를 통해 결제가 이뤄질 경우 연매출 8억 원 이하 소상공인이 부담해야 할 수수료는 없다. 또 서울시는 중소벤처기업부 및 ‘서울페이 태스크포스(TF)’ 참여 기관과 함께 연매출 8억 원을 초과하는 곳들의 결제 수수료도 최대 0.5%를 넘지 않도록 했다. 기존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율이 0.8∼2.3%였던 것과 비교하면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가맹점 가입은 서울페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25개 자치구 민원실, 동주민센터, 서울신용보증재단 지점,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를 방문해 직접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