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알바몬
서울의 자치구 중 아르바이트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몬’은 올 3분기 서울을 근무지로 하는 채용공고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같은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자치구 시간당 평균급여는 8484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법정 최저임금(7530원)보다 954원 높다.
서울 자치구 중 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구로구(8176원)이다. 또한 ▲ 동작구(8218원) ▲ 서대문구(8255원) ▲ 양천구(8262원) ▲ 도봉구(8299원)도 평균급여에 못 미쳤다.
아르바이트 수요가 가장 많은 곳도 강남구였다. 알바몬에 등록된 올 1~3분기 강남구의 아르바이트 공고는 모두 79만7000여 건으로, 서울 전체 공고의 10.3%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마포구(8.8%), 3위는 서초구(8.4%), 4위와 5위는 각각 중구(7.4%)와 종로구(7.0%)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