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장평화
장평화 대표(왼쪽에서 세번째).
춥고 긴 겨울을 준비하는 김장철이 다가왔다. 1년 먹거리를 건강하게 준비하는 우리 고유의 김장문화는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오르며 나눔과 공동체 문화를 상징하는 미래 유산으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최근 핵가족화, 맞벌이 부부 및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김장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바르고 건강한 김장문화 보존을 위해 김장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인 농업회사법인 ㈜장평화(대표 장평화)의 절임배추 브랜드인 ‘장평화절임배추’와 김치양념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소비자와 생산자의 직거래 시스템을 구축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절임배추를 공급하며 김장문화 지키기에 나선 장평화 대표는 “음식은 재료가 8할이라는 믿음, 그 믿음을 지켜드리고 싶다. 바쁜 현대인을 대신해 정직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온 국민의 1년 먹거리 준비를 지원할 것이다”며 “오랜 연구와 노하우로 마련된 최상의 절임배추와 천연조미료를 사용한 만능 김치양념으로 간편하고 건강한 김장문화를 실현하고 더불어 농가 살리기에도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장평화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GAP)를 획득하며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고 절임배추의 대표 브랜드로 굳건히 자리 잡고 있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