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특강/정세현 등 지음/260쪽·1만6000원·창비
북한은 정말 변화하고 있을까. 혹 시간벌기용 ‘쇼’는 아닐까. 변화했다면 얼마나 어떻게?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 김준형 한동대 교수,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박영자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등 남북관계 전문가 6명의 강연을 책으로 묶었다. 비핵화와 종전선언은 어떤 과정과 의미를 포함하는지, 주변 강대국의 전략은 무엇인지, 평양 시민을 비롯한 북한 사람들의 현 모습은 어떤지 등을 설명했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