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인권 중장(국방부 홈페이지)
정부는 1일 육군 제2작전사령관에 ‘비(非)육사’ 출신인 현 8군단장 황인권 중장을 내정했다.
황 중장은 2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하면 공식적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17일 신임 합창의장 후보자로 비육사 출신 박한기 당시 육군 제2작전사령관을 지명했다. 박 후보자의 후임으로 내정된 황 중장도 비육사 출신이다.
국방부는 “황 내정자가 활발한 의사소통과 인화단결을 통해 조직을 관리하는 등 역량과 인품을 두루 겸비하고 있다”며 “야전부대와 작전·교육분야 주요 직위를 두루 경험해 다양한 작전요소와 민간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제2작전사령관으로서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