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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동요령, ‘문자→이미지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제공

입력 | 2018-09-20 12:01:00

이미지 중심으로 만든 국민행동요령. (행안부 제공)


행정안전부는 기존 문자 위주의 재난안전유형별 국민행동요령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이미지 중심으로 요약해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그 동안 재난안전유형별 국민행동요령은 글로만 적혀 있어 일반 국민들이 쉽게 공감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행안부는 먼저 생활과 밀접한 어린이 안전, 승강기 사고 등 생활안전(8개), 호우와 폭염 등 자연재난(9개), 감염병과 선박사고 등 사회재난(6개) 등 25개 유형을 이미지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다.

또 각 기관별로 제작한 전기사고 등 6개 유형을 추가로 이미지화하는 등 꼭 알아야 하는 내용 위주로 총 31개 유형의 국민행동요령을 제작했다.

이미지 중심 국민행동요령은 국민안전교육포털(kasem.safekorea.go.kr),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제공하며 안전교육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행안부에서는 올해 연말까지 산사태, 건축물 붕괴 등 25개 유형의 행동요령을 이미지 형태로 추가로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송재환 행안부 생활안전정책관은 “이미지를 활용한 국민행동요령은모든 국민이 이해하기 쉽고 꼭 알아야 할 핵심 행동요령 위주로 수록돼 피해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