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아시아나항공 바르셀로나 취항식에 참석한 문명영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가운데)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30일 아시아나항공은 이날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주 4회(화, 목, 토, 일) 취항한다고 밝혔다. 180도로 젖혀지는 ‘비즈니스 스마티움’ 좌석이 설치된 300석 규모의 B777-200 항공기가 투입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올해 5월 이탈리아 베네치아 취항에 이어 바르셀로나 노선 주 4회 취항으로 서유럽과 중부유럽을 거쳐 남유럽을 두루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스페인 제1의 상공업 도시 바르셀로나는 호안 미로, 파블로 피카소 등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매년 9월 연중 최대 규모로 열리는 페스티벌 ‘메르세 축제(La Merc‘e Festival)’는 바르셀로나를 인기 관광도시의 반열에 올린 일등 공신이다.
광고 로드중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