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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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이른바 ‘송도 불법주차’ 사태와 관련, 아파트 주민들은 차주의 진정한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송도 불법주차 사태는 아파트 주민 A 씨가 자신의 캠리 차량에 주차위반 스티커가 붙여진 것에 격분해 27일 오후 4시 43분경 아파트 지하주차장 진입로를 차량으로 막은 채 자리를 떠나면서 불거졌다. 이후 주차장 이용에 큰 불편을 겪은 주민들은 직접 A 씨의 차량을 인근 인도로 옮겼고, 29일 낮 A 씨의 차량에 A 씨의 행동을 비판하는 포스트잇을 붙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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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저뿐만 아니라 다른 주민들이 바라는 건 진정한 사과”라며 “만약에 (인도에 있는) 차를 빼러 오시거나 심경의 변화가 있으셔서 만약에 오신다면, 오셔서 방송을 통해서 하시든 바닥에 무릎을 꿇으시든 진정한 사과를 하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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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