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대표팀 이민아(27·고베 아이낙)가 난적 일본을 상대로 골 사냥에 나선다.
이민아는 28일 오후 6시(한국시간)부터 팔렘방 겔로라 스리위자야에서 열리고 있는 일본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준결승에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중이다.
이날 윤덕여 감독은 4-1-4-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중앙 미드필더로 뛰는 이민아는 최전방에 위치한 이현영에게 찬스를 만들어 준다. 기회가 생기면 직접 골문을 노릴 수도 있다.
2010년,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딴 여자 축구대표팀이 난적 일본을 잡을 경우 최소 은메달을 확보하게 된다.
전반 10분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 스가사와 유이카의 선제골을 앞세운 일본이 1-0으로 앞서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