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수경 전 통계청장
정부가 26일 황수경 통계청장을 경질하고 강신욱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보장연구실장을 후임 청장으로 임명한 가운데, 이준석 바른미래당 당대표 후보는 “가계소득 통계가 마음에 안 들면 통계청장을 경질하면 된다는 발상”이라고 꼬집었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가계소득 통계가 마음에 안 들면 통계청장을 경질하면 된다는 발상은 누가한 것인지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이날 황수경 통계청장을 교체했다. 후임은 강신욱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보장연구실이다.
올해 1·2분기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소득이 지난해보다 각각 8%·7.6%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본 가구 수는 지난해 기준 5500가구였으나 올해 8000가구로 늘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