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경찰이 술에 취한 여성의 머리채를 붙잡고 흔드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오전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에선 한 경찰관이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는 한 여성의 머리채를 손으로 붙든 채 앞뒤로 여러 번 흔드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했다.
논란이 커지자 서울 강남경찰서는 3일 여성의 머리채를 잡은 경찰관을 직위 해제하기로 결정하고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해당 경찰관은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이모 경위다. 이 경위는 민소매 옷을 입은 여성과 신체접촉을 최소화 하려했을 뿐, 고의로 머리채를 붙잡거나 흔든 것은 아니라고 해명한 걸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