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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4일 정부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0.9% 올린 시급 8350원으로 확정하자 “이 정부, 약자와 서민에게 보약이 아니라 독약을 주는 정부”라고 맹비난했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년 최저임금 8350원 확정…뿔난 소상공인 ‘29일 총궐기’”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하 의원은 “문정부를 더 이상 약자를 위한 정부라고 부르지 마시라”면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결국 망하는 사람은 자금력 부족한 진짜 서민이고, 살아남는 사람은 조금이라도 더 가진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김영주 고용부 장관은 “최저임금위원회 회의록을 꼼꼼히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도 받은 결과 심의·의결 과정상 절차상 하자가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