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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렉스턴 형제’의 활약 속에 모처럼 판매 실적 부진에서 벗어났다.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 9823대, 수출 3093대(CKD 포함)를 더해 총 1만291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내수 판매 물량 증가와 함께 수출이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내수, 수출 모두 전년 대비 증가세를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2%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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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주간연속 2교대에 따른 공급 물량 증가와 함께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4000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역대 월 최대실적을 또 다시 갈아치웠다.
수출 역시 G4 렉스턴 인도 CKD 초도물량 선적과 함께 렉스턴 스포츠에 대한 글로벌 론칭이 이뤄지면서 전년 동월 대비 12.3%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한, 쌍용차는 오는 11월에 호주에 사상 첫 직영 해외판매법인을 설립하고 브랜드 론칭을 추진하는 등 해외 시장공략을 강화, 향후 수출 회복세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렉스턴 스포츠 최대 실적 갱신 등 주력모델들의 선전으로 내수, 수출 모두 전년 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렉스턴 스포츠의 내수 적체 해소와 함께 적극적인 글로벌 론칭을 통해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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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