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들로 붐비는 명동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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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23일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722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을 제외한 지역의 방한객은 전년 대비 12.2% 증가한 505만 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주요 지역별로 살펴보면 오랜 기간 침체를 보였던 일본은 131만 명으로 전년보다 18.0%나 증가하며 확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1분기(2.5%)보다 2분기(37.2%)의 성장률이 크게 늘어 앞으로의 전망도 밝게 했다.
시장다변화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공을 들이고 있는 시장인 아시아·중동지역도 12.4% 증가한 242만 명이 방한했다. 이 지역 역시 2분기 성장률은 17.7%로 1분기(6.5%)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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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