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임찬규. 고척|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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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승리요정’으로 통하는 임찬규(26)가 시즌 10승에 안착했다.
임찬규는 19일 고척에서 열린 넥센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실점 호투를 펼쳤다.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8삼진과 함께 타선의 든든한 득점지원을 업고 8-3 승리를 이끈 임찬규는 팀에서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았다. 개인기록으로는 2011년 프로 데뷔 이후 첫 10승이다. LG는 넥센을 상대로 9연승을 달리며 10승2패의 완벽한 우위를 이어갔다. 4월24일 잠실 넥센전을 시작으로 세 시리즈 연속 승리를 싹쓸이한 셈이다.
임찬규는 주무기인 정교한 포심 패스트볼을 앞세워 넥센 타자들을 요리했다. 이날 8개의 삼진을 솎아내는데 4차례에 걸쳐 직구를 결정구로 골랐다. 체인지업으로 두 차례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고, 슬라이더와 커브로 각각 1개씩의 삼진을 챙겼다. 박병호(2회)와 이택근(6회)에게 각각 솔로홈런을 허용했지만, 총 4번(1·3·4·7회)의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순조롭게 경기를 이끌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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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