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스타그램
4일 밤 경북 구미시에 많은 비가 내려 일부 도로가 침수됐다.
5일 구미시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2시 사이 인동동과 장천면에는 각각 105mm와 170mm의 폭우가 내렸다.
이날 내린 폭우로 인동광장네거리부터 인동네거리까지 약 1km 구간이 물에 잠겨 한때 차량이 움직이지 못하기도 했다.
이어 “현재는 물이 대부분 빠져나간 상태이며 물이 고인 곳을 정리 중이다. 침수된 차량들은 견인 조치됐다”고 설명했다.
시민들도 각종 소셜미디어를 통해 구미의 상황을 전했다. yo***은 “구미에 폭우가 나와서 장사를 일찍 접었다. 배달이 불가능하다”며 물에 도로가 잠긴 모습을 공개했다.
th***은 “살다가 이런 물난리는 처음”이라며 당황스러워했고, 2_***은 “배수구에 물이 안 빠져서 도로가 침수됐다”며 “다들 피해가 없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