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단체장에게 듣는다]
그는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주민 눈높이에 맞춘 현장중심 행정을 펼쳐 북구를 광주의 중심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 당선인은 1984년 기술고시에 합격해 31년간 공직생활을 했다. 공직생활 3분의 1을 광주 북구 부구청장, 광주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다.
―현장중심 행정을 강조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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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생활환경 조성에 나선 이유는….
“이달 말까지 파손된 도로와 인도는 물론이고 공원과 교통시설물, 불법광고물 일제 조사를 할 예정이다. 정확하게 실태를 파악해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파손된 도로와 울퉁불퉁한 인도 등을 신속하게 정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싶다.”
―지역 경제활성화 방안은….
“북구 본촌·첨단산업단지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 총괄상황실’을 만들겠다. 총괄상황실에서 노후한 본촌산단의 환경을 개선하고 첨단산업단지를 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 광주과학기술원과 광주테크노파크 등 연구소와 산학연 클러스터를 만들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소상공인과 기업의 경제활동을 지원해 경제와 지역사회가 조화롭게 발전하는 토대를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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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KTX)가 들어오지 않는 광주역이나 용봉 나들목(IC) 진출입로 개설, 전남방직 이전 등이 현안이다. 용봉 나들목 진출입로가 앞으로 4년 내에 착공될 수 있도록 정부세종청사를 자주 찾아가겠다. 올해 북구 예산 5787억 원 가운데 70%가 복지 분야 예산이다. 훌륭한 공약도 재원이 없으면 달성하기 어렵다.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쌓은 인맥과 경험을 활용해 예산 확보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주민 수가 5만 명이 넘는 건국동 분동 문제도 해결해야 할 숙제다. 광주시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북구의 현안을 하나씩 풀어가겠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