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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레알 떠나겠다” 전격 감독 사퇴

입력 | 2018-06-01 03:00:00


2016년 지휘봉을 잡은 이후 레알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를 이끌었던 지네딘 지단 감독(46·사진)이 3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휘봉을 내려놓겠다”고 전격 발표했다. 지난달 27일 리버풀을 3-1로 꺾고 UCL 3년 연속 우승을 이룬 지단 감독은 “이상한 순간이지만 팀이 계속 승리하기 위해선 변화가 필요하다”며 사령탑에서 내려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