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파워 플레이어스’ 선정
빌보드는 23일 공개한 올해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 73인에 방 대표를 포함시켰다. 빌보드는 “빅히트에 따르면 방 대표가 프로듀스한 BTS의 ‘Love Yourself: Her’ 앨범이 세계적으로 160만 장 이상 팔려 케이팝 중에선 처음으로 빌보드 앨범차트 10위권에 들었다”며 “싱글 ‘DNA’는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37위에 올랐다”고 기술했다. 또 “(BTS 외에도) 미국 음악 팬들을 만족시킬 한국 아티스트가 많다”는 방 대표의 소감도 소개했다.
빌보드는 2014년부터 해마다 세계 음악시장을 움직이는 인물을 선정하는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를 발표해왔다. 라이브, 리코딩, 디지털, 퍼블리싱, 에이전시, 트레이드 그룹으로 분야를 나눴는데 방 대표는 ‘리코딩’ 부문으로 분류됐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즈 2018’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임희윤 기자 i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