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4일 열리는 2018시즌 한국프로야구(KBO) 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30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52.22%가 SK-롯데(2경기)전에서 롯데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3일 밝혔다. SK 승리 예상은 32.29%를 기록했고, 양 팀의 같은 점수대 박빙승부 예측은 15.48%로 집계됐다. 최종 점수대 예상에서는 SK(4~5점)-롯데(6~7점)가 6.59%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토토 팬들의 예상과 달리 롯데의 이번 시즌 흐름은 좋지 않다. 롯데는 지난 2일 펼쳐진 KIA와의 맞대결에서도 6-12로 패했고, 리그에서도 9위(13승18패)에 머물러 있다. 이번 시즌 롯데가 부진에는 외국인 투수인 듀브론트와 레일리가 한몫하고 있다. 지난 1일 듀브론트가 첫 승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양 선수는 이번 시즌 나란히 4패를 기록하며 롯데의 추락에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반면 리그 2위(22승10패) SK는 분위기가 좋다. 홈런을 기반으로 한 공격 야구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리그에서 홈런 개수 순위에 이름을 올린 최정(14개), 로맥(12), 김동엽(10) 등은 팀 승리에 결정적 요인이 되고 있다. SK는 최근 경기 흐름도 좋다. 최근 6경기에서 5승1패로 좋은 승률을 가져간 것과 동시에 모두 5점 이상을 기록해 화끈한 공격력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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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두산(1경기)전에서는 LG 승리 예상(44.89%)가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두산의 승리 예상은 37.02%로 집계됐다. 양 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8.08%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 예측에서는 LG(4~5점)-두산(4~5점)이 5.67%로 1순위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KT-넥센(3경기)전에서는 KT 승리 예상(41.77%)이 넥센 승리 예상(41.17%)보다 근소한 우위를 차지했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7.06%를 차지했다. 최종 점수대 예측에서는 KT(4~5점)-넥센(4~5점)이 5.94%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야구토토 스페셜 30회차 게임은 4일 오후 6시20분 발매가 마감되고,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