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차지… SNS-웹서핑 뒤이어
10대의 스마트폰 이용 주목적은 웹서핑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팅이 아니라 동영상 시청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CJ E&M 계열 디지털 광고 업체 메조미디어는 3월 전국 대도시 거주 13∼59세 12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10대는 모바일 인터넷 사용 용도(복수 응답)에 대해 ‘동영상 시청’이라고 답한 비중이 63%로 가장 높았다. SNS 및 채팅은 54%, 웹서핑은 43%였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웹서핑 비중이 높아졌다. 20대는 웹서핑 60%, SNS 및 채팅 55%, 동영상 시청이 54%였다. 30대는 웹서핑 78%, SNS 및 채팅 53%, 동영상 시청 44%였다.
스포츠 중계를 보는 매체로 10대(62%) 30대(68%) 40대(77%) 50대(87%) 등 대부분 연령대에서 TV가 1위를 차지했다. 20대에서는 모바일(68%)로 본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