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아타이거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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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기아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광주 경기가 ‘미세먼지’로 취소된 것을 두고 야구팬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기아와 롯데의 경기는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면서 취소됐다.
이날 김용희 경기 감독관은 경기 시작 전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지자 경기 시작을 지연시키며 추이를 지켜봤다. ‘미세먼지 경보’는 대기 중 입자 크기 10㎛ 이하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할 때 발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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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1만6000여명의 관중들은 경기를 보지 못하고 미세먼지에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야구 팬들은 미세먼지로 경기가 취소되자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
선수와 팬들의 건강을 생각했을 때 잘한 선택이었다는 아이디 leve****는 광주 미세먼지 기사에 “KBO 결정 탁월하네요. 스포츠보다 건강이 중요하죠”라는 의견을 남겼다.
경기 시작 전에 취소했으면 좋았을 것 같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아이디 감쟈****은 “팬들을 생각해라~ 2시간 전에 미리 취소해야지”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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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