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시범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kt. 사진제공|kt w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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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는 본 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여러 과정들 중 하나다. 말 그대로 ‘모의’시험이기 때문에 결과가 가지는 큰 의미는 없다. 그러나 그 과정은 본 시험의 결과만큼이나 중요하다. 자신의 현 상황을 파악하는 데 ‘참고자료’로서 매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KBO리그는 13일부터 2018년 모의고사에 돌입한다. 10개 구단은 각 팀 별로 4개 팀과 2차전씩 8게임을 치른다. 시범경기 총 경기수는 40게임이다. 정규시즌 개막(24일)을 목전에 둔만큼 시범경기는 실전과 가장 흡사한 형태로 진행된다. 각 팀들이 스프링캠프에서 실시한 연습경기와는 분명 의미가 다르다. 2018시즌을 준비하는 데 있어 가장 귀중한 참고자료가 ‘실전’을 통해 이제 만들어지는 것이다.
10개 구단은 시범경기가 열리기 전까지 각자 자신들이 구상한 팀의 색깔과 방법에 맞춰 비시즌을 준비했다. 이제는 그 준비된 요소들을 실전무대에 적용시키는 시점이다. 선발 로테이션, 불펜 운영, 중심타선 등 맞춰봐야 할 퍼즐조각들이 수없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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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