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해군에 따르면 등재 주인공은 길범준 소령(39·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 김동호 소령(40·해군 전력분석시험평가단), 장재욱 소령(36·해군작전사령부 사이버방호대대)이다.
해양학 박사인 길 소령은 기상 변화와 무관하게 해양 환경 조사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내용 등 논문 5편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하는 공적을 세웠다. 김 소령은 수중음향학 박사로 함정 프로펠러에서 발생하는 수중방사소음을 감소시키는 방법 등과 관련해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에 연구논문 3편을 게재했다. 장 소령은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사이버 보안 분야 전문가로 국제학술지에 관련 논문 6편을 게재했고, 국군기무사령부가 주관하는 정보보호 콘퍼런스에서도 2차례 입상했다.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