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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릭걸스 싫어요”…여자 컬링 애칭 공모, 당첨되면 '무한도전 시계' 선물

입력 | 2018-02-21 11:05:00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4강 진출을 확정 지은 한국 대표팀이 \'애칭 공모전\'을 진행한다.

MBC는 21일 한국 대표팀과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와의 여자 컬링 경기 중 \'대한민국 여자 컬링팀의 애칭을 지어주세요\'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이 \'갈릭걸스\'라는 애칭이 싫다며 직접 애칭 응모를 부탁했다고 한다. 응모 방법은 \'MBC 나의 올림픽\'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댓글로 적으면 된다.

의성 출신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의성의 특산품인 마늘에 빗대 \'갈릭걸스\'로 불려왔다. 

마음에 드는 애칭은 직접 한국 대표팀이 뽑을 예정이다. 당첨자에게는 MBC \'무한도전 시계\'가 제공된다.

벌써부터 참여 열기가 뜨겁다. \'MBC 나의 올림픽\' 인스타그램에는 "원더컬스", "오마이컬", "컬스데이", "영미야", "킬링파이브" 등의 다양한 애칭들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21일 한국 대표팀은 강원도 강릉 컬링 센터에서 열린 컬링 여자 예선 8차전에서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를 11-2로 승리했다. 이날 오후 8시 5분, 덴마크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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