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창작 환경 개선을 위해 2012년에 설립됐다. 이사장 임기는 3년이다. 박근혜 정부 시절이던 2016년 2월 임명된 이 씨는 임기가 1년가량 남았다.
이 씨는 “재단이 블랙리스트에 오른 예술인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지만 블랙리스트 사태로 (나를 임명한 문체부) 관련자들에 대한 사법처리가 진행되고 있어 예술인을 지원하는 기관의 이사장직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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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