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지난해 피살자, 무려 2만9168명
지난해 멕시코에서 하루 평균 81명이 살인 사건으로 사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멕시코 살인 사건 규모로는 최대치다.
피살자가 주로 마약범죄 조직이 활동하는 게레로주, 베라크루스주에서 발행한 점으로 보아 마약범죄와 연루된 살인이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알레한드로 호프 멕시코 보안 분석가는 AP통신에 “실제 멕시코 살인률(인구 10만 명 당 살인 피해자 숫자)은 정부 통계보다 높을 수 있다. 멕시코의 범죄 문제는 땅 소유권, 역사 갈등, 기관 간의 분쟁 등 매우 복잡하다”고 설명했다.
조은아 기자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