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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PGA 새해 일정 발표
메이저대회, 4·6·8·10월 고르게 분산
상금 10억 이상도 역대 최다 4개 대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2018시즌이 2017년과 같은 규모로 열린다.
KLPGA는 8일 새해 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1부 투어의 경우 지난해와 같은 30개 대회가 열리고, 총상금 규모는 약 207억원이다. 이 가운데 총상금 10억원 이상의 대회가 역대 최다인 4개가 열린다.
올해로 40회를 맞으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KLPGA 챔피언십은 핑, 팬텀, 파리게이츠, 마스터바니 에디션 등을 운영하는 크리스에프앤씨와 함께 한다. 메이저 대회답게 총상금 10억 원 규모로 ‘제40회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을 개최하기로 했다.
기존 9월에서 4월로 변경해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린다.
이로써 올 시즌 메이저 대회는 고르게 분산돼 열리게 됐다. 4월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6월에는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8월로 예정된 한화클래식,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등이 이어진다.
2개 대회는 상금이 늘었다.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은 ‘맥콜 용평리조트 오픈’으로 대회명을 변경하며 총상금액을 5억원에서 6억원으로 늘렸다. 시즌 최종전 ‘ADT캡스 챔피언십’도 상금을 5억원에서 6억원으로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