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샤이니' 종현을 애도했다.
신 총재는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故 샤이니 종현 군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별중의 별 하나가 함박눈처럼 쏟아져 내렸습니다. 생전 고인이 남긴 '다들 그렇게 살아, 너만 힘든 거 아니야. 죽을 용기로 살아 라고 하는 말은 세상에서 가장 안 좋은 위로 법'이란 말에 많은 생각을 떠올립니다. 기성세대로 부끄럽고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라고 덧붙였다.
19일 공개된 종현의 유서에는 "난 속에서부터 고장났다. 천천히 날 갉아먹던 우울은 결국 날 집어삼켰고 난 그걸 이길 수 없었다. 끝낸다는 말은 쉽다. 끝내기는 어렵다. 그 어려움에 여지껏 살았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한편 이날 정오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3호실에서 팬들의 조문도 받을 예정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