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월드컵도 강제진출 당하더니.(level****)”
“조기 축구 중계 하는 줄 알았다. 월드컵을 위해 일부러 전력을 노출 안 시키려고 그렇게 한 거냐. 아님 원래 그 실력이냐?(pcw4****)”
한국 축구 대표팀이 12일 북한과의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1) 챔피언십 2차전에서 상대 수비수 리영철의 자책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하자 축구 팬들은 한국 대표팀의 경기력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2일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1) 챔피언십 2차전에서 후반 19분 상대 수비수 리영철의 자책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누리꾼들은 “월드컵 예선 때도 그렇고 이런 경기력으로 승점 꼬박꼬박 쌓는 것도 능력으로 봐야 되나(esak****)”, “상대가 넣어줘야 겨우 이기네(통****)”, “자책골로 이긴 건 무승부나 다름없다(맨***)”, “응. 일본도 자책골 넣길 기도하자(강***)”, “자책골로 이겨놓고 인터뷰 하고 싶냐? 그것도 이겼다고 표정 밝은 거 봐라(흰****)”라고 꼬집었다.
몇몇 누리꾼들은 “댓글 보아하니 안 보길 잘했네. 난 승자다(bl****)”, “패배자는 북한이 아니라 이 경기를 끝까지 본 나다(level04블랙스****)”, “이걸 믿고 본 내 자신이 한심하다(김**)”라고 한탄하기도 했다.
일부는 자책골을 넣은 북한 대표팀의 리영철 선수를 걱정하기도 했다. 이들은 “승리보다 리영철 걱정이 앞선다(아***)”, “와 진짜 농담 아니고 영상 끝나기 직전 마지막 리영철 표정 봐라. 진짜 모든 거 다 잃은 듯한 표정이더라(문**)”, “리영철 다른 나라로 도피해라(32qa****)”, “자책골 넣은 북한 선수부터 구출해라(웨***)”, “리영철 부디 무사하길(dnjs****)”라고 적어 눈길을 모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