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셰어링 업체들과 협업
공유 주택에서 잠자고, 집 앞의 공유 자동차로 운전해, 다양한 직종의 직장인들이 모이는 공유 사무실로 출퇴근하는 공유경제 사회가 국내에서도 현실화되고 있다.
자동차 공유업체인 쏘카는 21일 주택공유(셰어하우스)업체인 ‘바다쉐어하우스’, 사무실공유(코워킹스페이스)업체인 ‘유오워크’, 공유 사무실을 소개해주는 플랫폼인 ‘스페이스클라우드’와 공유경제 사회 실현을 위한 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쏘카는 바다쉐어하우스가 있는 서울의 뚝섬과 한국외국어대 인근, 금호동 연남동 문래동 마포동 상암동 등 7개 지점에 쏘카존을 마련한다. 집을 공유하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쏘카의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번 제휴로 바다쉐어하우스 입주민은 쏘카존이 마련된 지점에서 주중 30%, 주말 15%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