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사랑 결실… 신라호텔서 결혼식
배 아나운서의 소속사인 코엔스타즈 측은 16일 “류현진과 배 아나운서가 내년 1월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류현진과 배 아나운서는 2년 전 정민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소개로 처음 만나 야구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슈퍼모델 출신인 배 아나운서는 MBC스포츠플러스에서 각종 야구 프로그램 MC로 활약하고 있다.
류현진은 “부상과 재활로 힘들어하던 시기에 만나 큰 힘이 된 사람이다. 감사하다”며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 아나운서도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는 따뜻한 사람이다. 계속 야구를 할 것이니 나도 그쪽으로 도움을 많이 주고 싶다”고 밝혔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