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박람회는 지난달 26∼28일 전남 여수엑스포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렸다. 주민자치, 센터 활성화, 지역 활성화, 평생학습 4개 분야에서 우수 사례 64건을 선발 전시했다.
부천시 심곡본동은 노벨 문학상 수상자 펄벅(1892∼1973)을 기리는 펄벅기념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평생학습, 펄벅문화마을을 길들이다’라는 주제 발표를 해 평생교육 분야 최우수상(사진)을 받았다. 심곡본동은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이 많은 지역 특성에 맞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각국 문화를 존중하는 마을학교를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