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 무상급식 확대 묻자… 55명 중 5명만 답변 보내와
경남지역 시민단체가 경남도의원들에게 초중고교 무상급식 확대와 관련해 의견을 물었으나 대부분 묵묵부답이다.
‘친환경 무상급식지키기 경남운동본부(상임대표 진헌극)’는 26일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 시절) 무상급식 중단의 진상 규명과 원상회복, 중학교 무상급식에 대한 의견을 도의원 55명에게 묻고 20일까지 답변을 달라고 했으나 5명만 보내 왔다”고 밝혔다.
질문 요지는 2015년 무상급식 예산 삭감을 결정할 때 찬성했는지, 도시지역 무상급식 확대에 대한 견해, 도청 부담 무상급식 예산 증액에 대한 찬반 등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지수(비례) 김성훈(양산1) 류경완 의원(남해), 자유한국당 황대열 의원(고성2), 정의당 여영국 의원(창원5)은 답변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