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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첨단무기 한자리에… 문무대왕함 등 일반 공개

입력 | 2017-10-24 03:00:00

24일부터 벡스코서 해양방위산업전… 13개국 154개 업체 9600명 참가




첨단 함정 무기체계와 방위사업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17)’이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사진은 2015년 개최된 국제해양방위산업전 행사장 모습. 사진 출처 국제해양방위산업전 홈페이지

첨단 해군무기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17)이 24∼27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함정 무기체계와 해양방위 시스템, 해양탐사선·특수선 장비, 해양구조·구난 장비 등이 전시된다. 개막식은 24일 벡스코 제2전시장 광장에서 엄현성 해군참모총장(대장)과 전제국 방위사업청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13개국 154개 방산업체 관계자 9600여 명이 참가한다. 25개국 해군 대표와 전문가들도 참석해 군사외교와 학술교류 행사를 갖는다. 해군은 26일 외국 해군 대표단 등 350여 명을 상륙함 천왕봉함(4900t)으로 초청해 함상 리셉션을 개최한다. 해군과 국방과학연구소, 대한조선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함정기술 및 무기체계 세미나도 열린다. 해군은 행사 기간 매일 오후 2∼5시 부산작전기지(남구 용호동)에서 한국형구축함 문무대왕함(4400t), 호위함 전북함(2500t), 유도탄고속함 윤영하함(400t) 등을 일반에 공개한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