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캡처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6년 전 ‘모범 시민’ 표창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영학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표창을 세 번이나 받았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채널A는 12일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려놓은 ‘모범구민’ 표창 수상 사진을 공개했다.
이영학은 이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두 차례 올리면서 “구청장에게서 표창을 세 번이나 받았다”고 자랑했다.
서울 중랑구청 관계자는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저희도 놀랐다”면서 “그 때 당시에는 동네에서 나쁜 이야기는 없고, 어려운 분들한테 후원도 하신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 주민센터 측은 이영학을 추천할 때 “매스컴에 노출된 이미지를 참고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동네 이웃들의 기억과는 많이 다르다. 이영학 거주 동네 주민은 채널A에 “(이영학은) 이웃한테 인사를 해본 적이 한 번도 없다. 항상 목이 뻣뻣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