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감이다, 그러나 단 한 가지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자신의 트위터에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임 미 대통령들의 협상은 효과가 없었기에 강력한 대응을 시사하며)
◆“그 단 한 가지가 당신이 물러나는 것이냐.” (미국 민주당 테드 리우 하원의원, 트럼프 대통령의 ‘단 한 가지 효과’ 발언을 비꼬며)
◆“또 다른 대리전을 절대로 원하지 않는 사람들이 지금, 여기 한반도에 살고 있다.” (소설가 한강, 미국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미국이 전쟁을 언급할 때 한국은 몸서리 친다’는 제목의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수시로 ‘대북 군사옵션’을 언급하는 것을 비판하며)
◆“정부는 지금까지 한미 FTA (재협상은) 없다고 얘기를 해왔다. 그런데 이렇게 갑자기 재협상에 나서게 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한미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 절차가 시작된 이유를 정부가 명확하게 설명해야 한다며)
정미경 기자mickey@donga.com